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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지기 시작했다.
경동 기름보일러 (등유, 경유 겸용)를 사용중인데 등유가 그으름이 경유보다 덜발생한것 같다.
요즘 보일러 동작시 점화가 조금 늦게 되고 있어 청소하기로 마음 먹었다.
방치하면 에러코드 03이 뜬다.
연료탱크의 벨브를 잠그고 전면커버 상단부를 앞으로 잡아당겨 탈착한다.
녹색전선 한가닥을 따라가면 커넥터가 있는데 락을 누르고 잡아당겨 제거하면 순환모터가 동작한다.
순환모터의 소음 반응속도등을 점검후 이상이 없으면 다시 커넥터를 연결한다.
이제 전원코드를 뽑는다.
점화장치를 분해하려면 1차적으로 불꽃발생기(검은색 두꺼운 전선 2개)를 제거 한다.
그냥 잡아당기면 된다.
다음은 불꽃감지센서(CDS) 검은색 플라스틱 구조물로 십자드라이버를 사용해서 볼트를 제거한다. 안쪽 표면에 그으름이 있으면 닦아준다.
그으름으로 빛을 감지하지 못하면 보일러가 오작동한다.
이제 중앙에 있는 금속동파이프를 스패너를 사용하여 분리한다. 너트를 풀고 파이프를 살짝 잡아당긴다. 주의 분리전 연료통 하단에 있는 연료벨브가 잠겼는지 꼭 확인한다.
가장자리 볼트 3개를 풀고 점화장치를 잡아 당겨 분해한다.
앞쪽 접시 받침 3개 부근에 볼트가 있는데 제거하여 연료노즐과 분리한다.이제 세척한다.
세척은 공업용알콜(메탄올 알콜도수가 높을수록 좋다 약국에서 판매)이나 휘발유(주유소에서 판매)를 사용 두가지 물질 모두 휘발성이 강해서 화재주의와 환기를 필요로 하므로 야외에서 작업한다.못쓰는 플라스틱 용기를 절단하여 그곳에 세척제를 채우고 분해한 점화장치를 담가둔다.
못쓰는 치솔을 사용하여 하나씩 세척한다. 헹구면서 반복작업 세척을 완료하면 표면 이물질은 휴지로 닦아준다.
사용한 세척제는 PET병에 보관 뚜껑을 잘 잠가두면 몇년간 사용할수 있다.
점화장치의 표면이 완전 휘발되고 난후 조립한다.조립이 끝나면 전원을 연결하고 연료벨브를 열고 보일러를 시험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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