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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께 부탁하여 내년 재배할 콩이다.
백태+오리알태(푸른빛콩)+서리태(약콩, 검은콩)가 교잡된걸로 보인다.
이 콩의 특성은 일단 맛있다는 것이다.
매주도 맛있고 매주를 담기전 콩을 삶아 먹어보면 다들 맛있다고 한다.
생육 특성은 서리태와 동일하다.
늦은봄이나 초여름 파종또는 이식하고 서리내릴때쯤 수확한다. 정식간격은 2알씩 40Cm이다.
해남에서도 이곳은 날짐승(꿩등)때문에 직파시 발아율이 너무 떨어진다.
종자를 파먹고, 싹이 올라오면 뽑아서 떡잎을 먹고, 조금 자라면 떡잎을 따먹어 버린다.
내년에는 모종을 키워 이식해봐야 겠다.
선별한 위쪽종자와 나머지 아래쪽 이다.
몇년 이렇게 선별하여 위쪽 종자만 재배하면 표면은 푸른빛을 띄며 깨끗하고 배꼽은 검은 콩을 얻을수 있다.
종자는 PET병에 넣어 뚜껑을 닫아 상온에서 보관하면 벌래를 막을수 있다.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