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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 3년의 기다림카테고리 없음 2023. 6. 20. 18:43
매실 효소 담그기
기다리던 비가 온다하여 늦은 매일 수확을 하였다.맹지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심어두신 매실나무에서 수확을 하였는데 약 23킬로 이다.
늦은 수확이라 매실이 익어 많이 떨어져 있었다.
그래도 23킬로 이면 나 먹을 량은 충분하다.
일단 그늘진곳에 하루를 묵혔다.
설탕을 9킬로만 사왔는데 추가로 더 사왔다.
내 입맛 때문인지 난 백설탕으로 담근게 맛있다.통에 물과 함께 부어놓고 박박 씻는다.
향은 복숭아처럼 달콤한데 맛은 왜 실까?
크고 붉은색을 띤 홍매실과 약간 노랗게 익어가는 청매실과 그냥 청매실이 깨끗해졌다.
상처입은 녀석들도 있지만 그냥 사용한다.
풀과 경쟁하며 자연속에서 그냥 자란 녀석들.
물기를 제거하고 꼭지를 제거한다.꼭지(나무와 연결된곳) 제거전
제거후
칼끝으로 제거 하였다.
살짝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작업을 시작하였는데 완료하니 물기가 전부 말라있다.
이제 설탕과 1:1로 혼합하면 끝꼭지
25리터 15리터 그래도 매실이 조금 남아 김치통에 담았다.
상온 그늘에 보관하면 된다.
3년뒤에 보자.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