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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고추정식 - 농부의 도전
    카테고리 없음 2024. 3. 14. 19:03

    정식후 몇일이 지났다.
    계속되는 도전이다.
    아직까지는 이상무이다.
    새로운 잎이 돋아나고 오늘은 꽃봉오리도 보이기 시작한다.

    8미터 하우스폭에 4줄심기
    다들 하우스에는 3줄은 심는다.
    작황이 어떤게 좋을까?
    첫해는 6줄을 심었다.
    가보지않은 칙칙한 밀림을 경험하였다.
    환기를위해 ○빠지게 고생했다.
    이곳은 비닐하우스 재배농가가 많지 않다.
    정보를 얻기가 힘들다.
    인터넷과 직접 몸으로 경험하는것뿐.
    급수시설 문제와 토질에 따른 물조절 실패
    3줄보다는 4줄이 수확량이 좋은것 같다.
    습도와 환기를 조금더 신경써야 한다.
    즉, 부지런해야 한다.

    고추의 키가 3미터가 넘는단다.
    사실이었다.
    키를 나처럼 작게 키우기 위해 물과 추비와 온도를
    많이 신경써야 했다.

    수확량도 좋고해서 또다른 욕심이 생겼다.
    그래서 도전한다.
    3월초 고추심기
    정식하고자 하는 날을 정하고나서
    파종을 했다.
    고민끝에 조금 늧게 파종을 했다.
    잘못한것 같다.
    정식시에 뿌리가 끊어지는 현상이 발생
    일반적인 정식때와 달리심기도 전에 몸살을 시작
    걱정 걱정...
    정식후 1.5~2일이 경과후에 전부 바로 섰다.
    또한 정식할때 상토를 거의 잃어버린 녀석들이 보다 빨리 활착을 시작하였다.

    별다른 가온을 하지 않은 비닐하우스에 정식
    매일 같이 일기예보를 보다 최저온도가 영하로 더이상 내려 가지 않는다 하여 정식하였다.
    이 시기 하우스 내부온도는 한낮기준 40도가 넘어갔다.
    최저 기온이 문제지 고추가 자라는데 문제가 없을듯 하여 도전 하였다.
    참고로 비닐하우스 측면 개폐장치는 온도에 의해 동작하도록 되어 있다.
    작년에는 이녀석 덕좀봤다.
    올해는 추가로 토양수분감지를 하여 물공급을 할수 있는 장치를 직접제작하여 장착 하였다.

    나만의 스마트팜 하나둘씩 밟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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