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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풀독의 증상 및 치료법
몸이 가렵고 쉽게 낮지 않아 , 전문의에게 치료 받는 것이 필요
2014-06-20 오전 9:15:00
1. 시작 하는 말
날씨가 더워지면서 풀들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다. 산과 들에는 무성하게 자라는 풀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제초작업에 나서고 있다. 제초작업은 안전사고 위험도 있지만 또 다른 풀독이 옮는 경우도 있다. 이 풀독의 증상은 생각보다 가렵고 잘 번져서 사람을 힘들게 하고 있다. 이 풀독은 증세가 심해지면 호흡 곤란으로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증세를 확인 했다면 전문의에게 보여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초 작업뿐만 아니라 등산을 하는 사람들도 이 풀독에 잘 걸리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한다. 최근 관내 병원에는 이 풀독 증세로 내원을 하는 주민들이 많다고 한다. 이에 본 신문에서는 풀독 증세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애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2. 풀독의 원인
풀독은 접촉성피부염의 일종으로 특정한 풀에 닿은 피부가 심하게 가렵거나 붉어지는 증상을 말한다. 옻나무에 의한 발진 등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는데 나무의 체액에 피부가 닿으면 발진과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 풀독의 증상이 나타나면 우선 해당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주고 냉찜질을 하면 가려움증이나 발진이 사라진다.
3. 풀독의 현장 대처법
산행을 하거나 제초작업을 할 경우 철쭉(진달래)나무를 절대로 접촉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유는 풀독의 원인 제공자인 풀벌레가 봄부터 장마가 올 때까지 진달래 잎을 갉아먹고 자란다. 그 벌레가 자라면서 허물을 벗고 털(독)을 잎에 떨어뜨려 놓는데 우리도 모르게 우리 팔 다리나 몸과 접촉되면 파고들게 되고 간지럽게 만든다.
이런 경우 대처 방법이 중요하다.
- 우선 신속히 옷을 벗고 음료수나 가지고 다니시는 물로 그 부위를 빨리 씻어야 한다.
- 간지러운 부위를 세척 후는 옷을 깨끗이 탈탈 털어 입으시거나 물에 씻어 입어야 한다. - 보통 사람들은 옷을 입은 채로 그 부위를 문지르면 옷에 묻은 털(독)이 몸 전체로 파고들어 몸 전체가 독에 중독되어 근질거리게 된다.
풀독은 장마가 지나면 없어지게 되는데 이유는 장마 비에 풀벌레 털(독)이 다 씻겨 내려갔기 때문에 괜찮다고 한다.
4. 풀독 예방법
긴 바지·긴팔 셔츠·면장갑·모자 등을 착용하는 것이 최고의 예방책이다. 풀독의 경우 알레르기성 피부나 아토피 피부라면 증상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수 있다. 그러므로 알레르기 피부나 아토피 피부염이 있다면 성묘 전 미리 항히스타민제 복용약이나 스테로이드 연고제 처방을 받아 미리 챙겨 가는 것이 좋다. 또한 긴 바지와 긴소매 옷을 착용해 피부가 풀에 접촉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산에 다녀온 뒤에는 바로 샤워를 하고 입었던 옷을 따로 분류해 세탁하는 것이 좋다.
5. 풀독 치료법
풀독의 치료법은 개인에 따라서 다르다 대표적인 방법은 시원한 물로 가려운 부위를 씻어내면 통증과 가려움증이 어느 정도 해소되며, 1일 2~3회 호르몬제 크림이나 로션을 발라주어야 합니다. 가려움증이 심할 때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야 한다. 풀독이나 접촉성 피부염이 심할경우 그냥 놔두면 잘 낫지 않고 고생만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치료 요령을 알아보면
- 2차 세균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환부를 긁지 않도록 한다.
- 병원에 즉시 가기 힘드실 땐 우선 얼음으로 냉찜질을 한다.
- 물로 깨끗이 씻어주고 항히스타민제나 부신피질 호르몬제가 함유돼 있는 피부연고를 발라 준다.
- 2~3일 지나도 증상의 호전이 없으면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는 것이 좋다.
가. 옻나무 피부염일 경우
우리 주변의 산에는 옻나무가 아주 많다. 옻나무는 방부제 재료, 또는 건강식품으로 이용이 되는데 문제는 알러지 증상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자세히 알아보면 옻나무의 알러지(옻오름)을 일으키는 성분은 우루시올(urushiol)로 옻나무의 목재를 제외한 모든 조직(수피, 종자, 잎, 뿌리 등)에 들어 있다. 국내외에서 옻오름을 방지하는 연구를 많이 수행해 왔으나 현재까지 확실한 처방은 없다.
다만 자주 옻칠을 다루는 공예인의 경우 거의 매일같이 접하므로 옻을 타지 않으나 대부분의 사람은 옻오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옻을 타는 것이 상례이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옻나무에 피부를 스쳤거나 만졌을 때, 또는 옻나무를 불에 태우면서 연기를 쏘였을 때이다. 이런 경우 수시간 내지 수일의 잠복기가 지난 후 얼굴·입술·팔·목덜미 등이 빨갛게 부풀어 오르면서 습진 상태가 된다.
나. 옻나무 피부염 응급처치 및 치료
산행 중 옻이 올랐다면 암모니아수를 바르고, 독을 중화시키기 위해 항히스타민 연고를 바르면 피부가 보기 흉하게 부풀어 오르는 일은 없다. 그 이상은 병원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민간처방에는 가재즙, 밤나무 달인물, 백반을 녹인 물을 환부에 바르면 옻오름 증상을 방지할 수 있다고는 하나 사람에 따라서 증상을 완화시킬 수는 있지만 확실한 처방은 아니다. 따라서 옻이 올랐을 경우 시판되는 항히스타민계 약품을 복용하거나 주사제로 맞을 경우 옻오름 증상을 현저히 경감시킬 수 있다.
또 다른 민간요법은, 뱀밥이라고도 부르는 쇠뜨기를 재취해 소금과 함께 주물러서 환부에 바르는 것입니다. 다소 따갑지만 효과는 좋다고 한다. 옻독은 심한 가려움증을 수반하는데, 절대로 긁지 말아야 한다. 쇠뜨기는 길가나 들판에 식생하는 흔히 자라는 식물로 녹색 줄기에 바늘 모양의 풀이다.
6. 풀독 치료 민간요법
전국적으로 풀독 때문에 고생을 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그런 때문인지 인터넷 사이트에 민간요법이 올라오고 있는데 대표적인 예를 소개 하면 다음과 같다.
생쑥을 한 아름 이상 베어다 쑥 연기찜을 한 시간 내외로 두 번만 하면 완치 (물론 병원약과 병행)
- 마른 솔가지 같은 블소시게 한줌에 불을 붙인 뒤 생쑥을 두둑이 올려놓으면 하얀 쑥 연기가 남
- 쑥 연기가 검은색이 날 정도로 농도가 짙을수록 효과가 큼
- 따라서 쑥을 많이 놓되 속 불이 꺼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연기가 감염부위에 골고루 쐬도록 하여야함.(만일 연기를 덜 쐰 부분은 잘 낫지 않음)
- 열기를 받으면 감염부위가 가려우나 조금만 참고 견디면 이내 곧 시원해짐
- 연기찜이 끝나면 거짓말처럼 달라짐
효과: 가려움증이 즉시 사라짐, 짓물렀던 피부가 역시 즉시 고독고독해지고 짓물도 즉시 멈춰버림 연기에 섞여 있던 쑥의 진이 살갗에 붙어 막을 형성하여 긴 소매 옷을 입어도 자극이나 가렵지 않음
주의사항 : 삼일동안 물로 씻지 말것
7. 나가는 말
여름철 건강관리는 필요하다. 특히 짧은 옷을 입고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피부병의 주의를 더 해야 한다. 요즘과 같은 시기에는 송충이들이 왕성하게 활동을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피부병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시기에 가장 필요한 것이 긴팔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이다. 그게 풀독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한다. 만약 풀독이 발병했을 경우에는 절대로 긁지 않는 것이 필수요건이다. 가려움 증세가 심해지만 찬물로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풀독은 잠복기가 1시간 정도 밖에 안 되기 때문에 항히스타민제를 항상 준비하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적절한 치료를 통해서 건강한 여름이 되기를 빌면서 데스크 분석을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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