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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무강(종자)를 묻고 여러날... 많이 자랐다. 일부 썩어 버린 고구마도 있다. 과습이 원인이다. 토양이 점질토라 물빠짐이 좋지 않는데 너무 자주 물을 주었나 보다. 전부 썩어버린 화분에는 다시 고구마를 묻었다. 4월 15일 이후에 심을 예정이기에 늦었지만 일부 고구마 순을 얻을수 있다. 순을 길게 길러 순 하나에 여러개의 종자순을 얻고자 한다.
밤에는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낮에는 40도 이상 올라가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육묘장 내부 온도이다. 예년과 달리 이상기온으로 온도 관리가 점점 힘겨워 지고 있다. 이로 인해 고추모가 꽃봉오리를 달기 시작했다. 이사가기 전까지 잘 키워보자.
작년에 올라왔어야 하는 녀석들 1년을 기다리게 했다. 작년 지독한 가뭄으로 어쩌다 하나씩 올라오고 아무런 반응이 없어 실패했나 했는데... 정신없이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