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고구마
-
고구마카테고리 없음 2023. 11. 1. 17:55
가을일이 조금씩 정리되어 간다. 나 먹기위해 조금 심은 고구마일부를 수확했다. 크기가 징그럽다. 30Cm이상된다. 위쪽 사진은 아기 머리보다 크다. 작은삽으로 두삽깊이는파야 손상없이 캘수 있다. 어쩌다 한두개도 아니고 대부분 크다. 표준이나 작은것 찾기 힘들다. 그렇게 많은 비가와서 많이 썩었을줄 알았는데 상한건 거의 없다. 지속된 기을가뭄으로 흙은 돌처럼 단단하고 수확기로 수확이 불가능하게 크고 깊이 들어 있다. 오후내 한두둑 수확 삽질과 호미질을 번갈아 가며 허리는 끊어질듯 하는데 고구마를 보면 든든하다. 상품값어치는 떨어지지만 나 먹을거라 상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