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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하다보니 마늘밭에 잡초가 왕성하게 자라고 있다. 마늘 상태는 그럭저럭 잘 키우고 있는데 잡초를 키우는 건지 마늘을 키우는 건지 마지막 웃거름을 해야 하는데... 이놈의 잡초를 제거해야... 오늘은 잡초와 전쟁이다. 코로나 때문에 아무도 만나지 못하고 잡초 오늘 너 잘만났다.
올해도 때가 되어 앵두꽃이 활짝 폈다. 옆에 있는 복숭나무에도 복사꽃이 피고 있다. 아직 바람이 차다보니 복사꽃이 만개하려면 조금더 기다림이 필요할듯 하다.
하우스 귀퉁이에 방치한 딸기 영양분 부족으로 크기는 작지만 당도는 끝내준다. 모두 아이들 입속으로 쏙~ 살짝 덜익어 빼먹은 녀석 하나를 맛봤더니 정말 맛있다. 적은 수분과 높은 온도가 당도를 올리나 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