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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얼굴 잘나 보이려고 열심히 찍어 보왔건만 솜씨가 없네요. 노지에서만 기르던 참깨를 비닐하우스에서도 키워봅니다. 어느덧 2미터 이상 자라 그만 적심을 해봅니다. 하우스에서는 성장이 빨라 마디 간격이 노지보다 길군요. 수확량이 노지보다는 적을 듯합니다. 물관리도 쉽지 않고요. 바람은 하우스가 막아줘 쓰러짐 피해는 없습니다. 슬슬 수확 준비를 해봅니다.
2022년 지속되는 가뭄으로 아직까지는 상태가 양호하다. 참깨는 가뭄에 강하다고 하지만 그것도 어는 정도 인것 같다. 파종후 발아를 하지않아 다시 파종을 하고 충분한 급수를 하여 겨우 이정도 키워냈다. 7월 5일 약 60Cm ~ 70Cm정도 자랐다. 수확할때까지는 방심할수 없다. 해남 이렇게 가뭄이 지속되면 가을배추농사도 포기해야 할지 모르겠다. 지하수도 고갈되고 있다.
직파 2차 가뭄으로 언제 싹이 돋을지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