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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2019-06-29카테고리 없음 2019. 6. 29. 17:01
엄청난 폭우가 지나갔다. 아직 약한비가 내리고 있지만 무서운 비줄기는 강진군 방향으로 지나갔다. 집이 산밑에 위치하여 집 뒤로 폭포수가 쏟아졌다. 다행히 사전에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빠짐이 원할한 상태인데 300밀리 관을 가득채울것 같은 수량이 쏟아져 위험하지만 배수로 아래쪽과 주변 시설물 점검을 위해 비에 홀딱 졌으며 점검에 나셨다. 집앞 도로가득 흙탕물이 무서운 속도로 흘러가고 주위 배수로는 이미넘처나 수로의 경계가 보이질 않는다. 지대가 높은 곳인데도 이러니 정말 위험한 순간 이었다. 조금 더 먼곳을 보니 지름 1미터정도되는 배수관이 수돗물 틀어 놓은것처럼 물을 가득체운체 쏟아내고 있었다. 배수로위의 부유물들을 제거하고 하우스에 가보니 내부에 물이 콸콸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건조중인 농작물은 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