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이양기 개조2카테고리 없음 2020. 3. 17. 19:50
몇년전 구입한 수동 비닐피복기 이다. 작업여건이 좋으면 쉽지만 경사가 있거나 토질에 따라 소가 된 기분이 든다. 아내와 둘이서 끌면 조금 수월하지만 끄는 속도차이가 발생하면 깔끔한 작업이 어렵다. 이녀석을 조금 개조하여 보행이양기에 장착 하려 한다. 앞부분 손잡이는 필요 없고 원형철바퀴와 바퀴를 고정하는 몸체 일부분을 절단하여 보행이양기 앞부분에 부착하여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려 운전이 힘든 부분을 보완한다. 절단한 뒤부분 개조작업 도중 촬영 하였는데 좌측 뒤부분은 차후 변형된다. 트랙터 작업기 부착기 처럼 3점링크로 피복기와 이양기가 연결되어 있다. 아래쪽 2곳은 앞뒤 모두 각도가 프리하다. 좌우는 고정으로 좌우가 벌어지거나 개별적으로 조절은 불가하다. 위쪽 링크는 길이 조절이 가능하도록 하여 피복기가 ..
-
진달래카테고리 없음 2020. 3. 14. 22:03
찾아보기 힘든 꽃어릴적 들판에 흔히 볼수 있었는데. 가끔 꽃잎을 따먹어보면 약간 신맛과 쓴맛이 어우러져 쌉쓰름한 맛이 싫지 않았는데 남들은 화전을 부쳐 먹는다기에 어릴적 어른들에게 떼를써 먹어본 기억이 있다. 봄이 되면 화사한 빛깔로 야산을 물들이며 내마음을 상큼하게 만들었던 녀석들 이젠 숲이 우거져 점점 사라져 간다. 키가 작은 이녀석들은 고산지대에 사는게 아니라 다른 키큰 녀석들에게 치여 점점 볼수가 없어진다. 앞산 지난 겨울 간벌을 했는데 이 녀석들도 좋아 하겠지. 날이 풀려 가며 하루하루 농사 준비로 바빠지는 이시기 일하다 말고 잠깐 봄바람에 내 마음을 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