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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맛 하면 생각나는 고추 벌써 익어간다. 수확을 포기한 홍매실 맛있어 보이는 신맛 ?
위에서 부터 가지고추, 청양고추, 일반고추 이다. 가지고추는 올해 처음 키워보는데 고추가 많이 달리지 않는다. 가지도 적고 자라는 속도도 느리다. 별도의 공부가 필요한 품종이다. 청양고추는 고추의 크기가 작아 수확이 적다. 노지재배방식으로 키우고 있는데 작황이 좋다.
코로나19로 아이들 챙길라 농사일 하랴 정신이 없다. 남들보다 몇일 늦게 정식을 했는데 강풍으로 고추잎이 타들어 간다. 이 찬바람도 빨리 지나가고 코로나도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 일손은 갈수록 딸리고 일은 갈수록 많아지고 팔리지 않은 농산물은 쌓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