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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게 생겨 한컷 버섯모자? 부위가 하단 부위를 찟고 올라온듯 보인다. 혹시 이름은?
따뜻한 해남이라 마늘을 심지 않고 논다(놓다). 태풍이 온다하여 걱정이다. 로젤 올해는 늦게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종자를 받을수 있을지 모르겠다.
내 치자 묘목의 잎을 누가 먹나 했더니 드디어 잡았다. 매일 같이 사라지는 잎을 보며 속만 태웠는데 박각시나방 애벌레 녀석이 덩치마냥 엄청난 속도로 먹어 치웠다. 죽이기 싫어 나무젓가락으로 잡아 들었더니 묘목이 포트와 함께 따라 올라온다. 엄청난 힘으로 붙들고 있었다. 2년생 열매치자이다. 하얀꽃과 진한 향기 그리고 약용 또는 주황빛 물을 들이는 용도의 열매를 얻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