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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광복절날은 문중벌초를 하는 날이다. 여러 친인척 분들이 내려와 다함께 하는 날이기에 반가운 마음으로 다함께 벌초를 하고 차려온 음식을 함께하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문중벌초 하루전 집안 벌초를 하는데 올해 2회차이다. 작년보다는 풀이 많이 자라지 않아 수월하게 작업할수 있었다. 추석때 까지 많이 자라지 않으면 올해는 이번이 마지막 이다.
작업전 미뤄두었던 벌초를 하였다. 사람들 마다 벌초를 하는 마음이 다르겠지만 난 의무감으로 한다. 매년 갈수록 잡초가 자라는 속도가 빨라 1년에 약 3차례 하곤 하는데 올해는 조금 늦었다. 그중 초벌은 잡초가 가장 많아 힘이 많이 드는데 아내가 항상 도와줘 수월하게 작업을 한다. 올해는 비가 많이 내리긴 했지만 기온이 낮아 잡초가 작년보다는 작아 작업을 일찍 마무리 할수 있었다. 장마로 인하여 차일 피일 미루던 년중 행사를 무사히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