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이상기온으로 고추모가 잘 자라지 않았다. 일교차도 크고 갑자기 추워지거나 더워지는 현상으로 조금 늦은 가식작업을 하였다. 본 밭에 갈때까지 온상터널에서 잘 키워야 한다. 4월초에서 중순경 정식할 예정이다.

지역에 따라 시기가 다르지만 이곳 해남은 과거에 4월에 종자(무강 이라 하였다)를 노지에 묻고 비닐멀칭을 하거나 흙을 두껍게 덮어 냉해를 방지 하였다. 요즘은 1월 중하순 부터 준비하여 묻기 시작한다. 비닐하우스에 묻고나서 비닐을 씌우고 다시 터널을 만들어 비닐을 또 씌운다. 하우스 측면 내부에도 비닐을 덧 붙여 냉기가 유입 되지 않도록하고 앞뒤 출입구에도 비닐 차단막을 설치하여 별도 난방을 하지 않고 고구마 순을 키워 모조을 생산한다. 이 시기에 묻어두면 4월 초 중순에 1차 모종을 생산할수 있다. 즉 4월 중순경에 모종심기가 가능하다. 지역에 따라 이 시기에 심으면 냉해로 동사할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여러해 고구마 농사를 짓다가 개인적인 이유로 고구마 농사는 포기하고 내가 먹기위해 약 15평 남짓..

맛있는 쌈배추 알배추 보관방법 먼저 쌈배추와 알배추를 구분해보자면 쌈배추는 잎의 크기가 작고 두께가 가늘다. 쌈싸먹기 좋게 종자와 재배방법이 다르다. 겉잎이 녹색을 띄고 있다. 알배추는 김장배추나 월동배추 처럼 김치를 만들 목적으로 재배하였다가 여러가지 이유로 김치용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겉잎을 제거하고 노오란 속만 상품으로 나온 배추이다. 녹색이 거의 없고 단맛이 강하지만 두께가 두껍고 잎이 크다. 영양성분도 서로 다르기에 필요에 따라 먹으면된다. 필자는 쌈배추 농사를 짓기에 쌈배추를 사용하여 쌈용이나 김치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맛있는 쌈배추를 1박스 구입하면 한번에 먹기에는 양이 많다. 하여 두고 두고 먹기에 보관하는 방법을 적어본다. 보관방법 냉장보관이 가장좋다. 냉장고가 좁으면 서늘하고 직사광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