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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폭염으로 한낮에는 일을 할수가 없다. 입추가 지나서 인지 달마산 너머로 숨은 해가 붉게 물든 저녁을 만들고 있다. 다행이 참깨가 무사하다. 꽃이 많이 떨어져 작황이 좋지는 않겠지만 튼튼하게 키웠더니 태풍에 쓰러지지 않고 잘 견뎌 주었다.
수확중! 쌍둥이 고추 한컷
치자 치자 열매에서 씨앗을 채종하여 키우길 약 7년 하얀 꽃을 피은더니 열매를 맺었다. 아직 꽃을 피우지 않는 녀석들도 있는데 토양에 영양분과 수분이 충분해야 할듯 하다. 머루포도 삽목하여 키운지 2년 벌써 열매를 맺는다. 아직은 어린듯 하여 2송이만 키우고 나머지는 제거하였다. 요녀석이 익으면 여우가 와서 따먹을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