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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그치고 이어진 강풍으로 고추가... 물러진 흙 상태에서 돌풍을 동반한 강풍이 지속되고 있다. 고추열매 떨어진것은 둘째치고 고추나무가 쓰러져 걱정이다. 지금 일으켜 세워도 좋지 않은데 시간이 늦어지면 세워도 고사해 버리는데... 지속되는 바람으로 손을 쓸수가 없다. 지금 세우면 뿌리가 흔들려 100%고사하기 때문이다. 빨리 바람이 잦아 들어야 할텐데...
내가 좋아하는 늙은호박 요 녀석을 싹둑 싹둑 썰어서 된장국을 끓이면 정말 맛있다. 풋고추도 썰어 넣고 마늘도 몇개 넣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없다. 애호박으로 끓인 된장국은 비교 할수가 없다. 비가 자주와서 빛깔이 연하다.
빨간맛 하면 생각나는 고추 벌써 익어간다. 수확을 포기한 홍매실 맛있어 보이는 신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