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두렁들길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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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선물카테고리 없음 2020. 7. 28. 23:03
날 닮은건지 아님 내가 이끌어서 인지 프로그램을 짜고 설계를 하고 이제는 전자회로에도 관심을 갖는다. 3D프린터는 나중으로 미루고 일단 인두기 부터 선물 해본다. 인문용으로 일반 작업용으로 적합한 모델이다. 20W는 에어컨 냉방이 빵빵한 곳에서는 작업이 불가능하다. 전문가들은 별도의 온도 조건에 따라 다수의 인두기가 필요 하겠지만 20년 경험은 초보자에게 40W가 가장 좋은것 같다. 저렴한 모델은 수명이 너무 짧고 위 제품이 초보를 탈출하기에 적합한듯 하여 아들을 위해 골라 보았디. 드론을 직접 만드는 그날까지 한번 밀어 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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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밤의 산책카테고리 없음 2020. 7. 21. 23:09
개구리 울음소리 졸졸졸 흐르는 개울물소리 찌르르 풀벌래 소리 멀리 들려오는 파도소리 아무런 색도 섞여있지 않는 짙은 검은색 산과 그래도 조금은 빛이 있는 짙은 남색의 나무들 산과 하늘의 경계는 밝지만 어둡고 밤하늘은 별빛이 없어도 산보다는 밝다. 어둠을 품은 바다 발 밑의 어두움 아무도 없는 이곳에서 조금씩 밀려드는 무서움 눈을 감는다. 한 발 한 발 무서움은 사라지고 개구리와 벌레들의 합창소리 이슬을 머금은 싱그러운 공기와 자연스러운 내 발자국 소리 반딧불이만 반짝인다.